스리랑카에 있는 한스문화사회복지재단 관장에 도법스님이 임명됐다.

이 재단 이사장 자승스님은 24일 오전 10시 도법스님을 관장으로 임명하고 “외국에 나가 임무를 수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열심히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도법스님은 혜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한편, 임명장 수여식에 배석한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을 향해 자승스님은 위탁운영과 관련해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스문화사회복지재단은 2004년 스리랑카 지진해일 참사로 인한 재난 지원 성금 모금을 계기로 2005년 복지재단을 설립, 2008년 도선사를 위탁사찰로 지정하여 양국의 복지증진과 교류에 힘써왔다.

-불교저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