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동 한국외국어대 인도어과 교수가 산스크리트어로 되어 있는 원전을 번역한 것이다.
우파니샤드는 후기 인도철학의 많은 부분이 이 문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베다 전통의 마지막 단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이것에 기반을 둔 가르침들을 ‘베단타’라 부르며 이는 ‘베다의 결론’이라는 뜻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베다를 운문과 산문으로 설명하고 있는 우파니샤드는 200여 가지가 현존한다. 그 중 인도 최고 철학자로 불리는 샹카라가 주석을 단 ‘이샤 우파니샤드’, ‘스웨따스와따라 우파니샤드’ 등 11가지가 정통 우파니샤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을유문화사가 출간한 국내 번역서는 이들 11가지 우파니샤드를 우리말로 옮기고 상세한 주석을 단 것이다.
임근동 옮김/을유문화사/값 38,000원
-김종만 기자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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