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법인이사 삼보스님이 15일 동국대 도서관에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실려 있는 세조의 어첩(御
牒) 영인본 한 권을 기증했다.

세조 어첩 영인본에는 세조의 권선문과 이를 한글로 옮겨 쓴 언해본 등이 실려 있다. 또 세조가 직접 쓴 수결과 옥새, 자성왕비 윤씨, 세자, 세자빈 한씨, 효령대군, 정의공주, 정인지, 신숙주, 한명회, 구자관 등 241명의 서명이 들어 있다.

한편, 어첩의 진본은 국보 제229호로 지정돼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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