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자승스님)은 4월 4일(수)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주제로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3월 2일 불교계 최초로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민간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실무자들에게 아직 생소한 ‘마이크로크레딧’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준비된 것.

포럼에선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사회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강의를 통해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해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 박상금 상임이사가 발제에 나선다.

박상금 이사는 마이크로크레딧의 발생 배경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례 및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수행기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마이크로크레딧 활동가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자활의지와 능력을 갖춘 대상자(제도권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및 영세자영업자)에게 무담보 저리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한편,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창업과 경영 안정을 통해 빈곤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복지 서비스다.

이번 포럼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담당: 이진원 주임/02-723-5101)으로 하면 된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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