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승려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원일스님이 3월 24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서대구우체국 건너편에 포교도량 진명사를 열었다.

원일스님은 지난 30년간 음악과 미술, 서예 등 각종 분야에서 자신의 재주를 선보이며 포교의 수단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트로트 음반을 발매해 국내 제1호 트로트 승려가수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승복에 통기타를 걸치고 홀몸 어르신돕기, 장애인 무료급식, 교도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원일스님은 “대구 서구지역은 여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불교 포교의 불모지”라며 “진명사를 앞으로 서구 지역의 포교 중점도량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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