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각종체' 한글 폰트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이 자체 글꼴(폰트) ‘진각종체’를 개발해 4월부터 무상으로 배포한다.

진각종 전산실은 포교불사의 일환으로 ‘진각종체’와 함께 종단 심벌, 육자진언 범어 타입, 팔길상 문양 등을 특수문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테스트용 버전은 지난달 말 나와 시험 사용 중이며, 4월에는 개발이 완료돼 사용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진각종은 2000년 종단 심벌, 전용 서체, 캐릭터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미지통합작업(C.I)을 추진해 종단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단 측은 "로고 전용서체인 '진각종체'는 그간 그림파일형식의 이미지형태로만 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다소 사용하기 어려웠다"면서 "종단 전산실에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글꼴(폰트)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물, 문서 등 응용분야도 더욱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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