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다보사의 일륜 스님 (사진: 한겨레)

해인사 원로 금허(錦虛) 일륜(日輪) 선사가 입적했다. 세납 71세, 법랍 49세.

일륜스님은 ‘도인’으로 세간에 잘 알려진 우화(雨華)스님(1903~1976)을 은사로 출가해 평생을 시봉했다, 우화스님이 열반한 후 해인사에서 성철스님을 모셨고, 이후 해인사, 봉암사와 전국 선원 등지에서 수십 년 간 참선 정진했다.

스님의 빈소는 주석처였던 금성산 다보사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8일. ☎061-334-4201.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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