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문예전문지 유심(惟心)은 3월 ‘문학의 현장’ 행사에 시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시인으로 불리는 손택수(실천문학사 대표)씨를 초청해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유심 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손택수 시인은 살아가는 존재들의 처절함과 난감함을 따뜻함과 연민으로 보듬는다. 특히 이를 시적으로 잘 형상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자신 역시 “자신을 깨어 있게 하고 살아 있게 하는 것이 문학”이라고 말한다.

손시인은 경남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언덕위의 붉은 집’으로 등단했다.
주요작품집으로 ‘나무의 수사학’, ‘나의 고전읽기 세트’, ‘목련전차’ 등이 있다.
(문의=02-739-5781)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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