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활동이 어느덧 네 해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21일(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의 4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재단의 의지나눔 사업은 다양한 직업 및 문화 체험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날 63빌딩 별관 3층 시더룸에서 진행되는 의지나눔 수료식에는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0여회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4기 참가생들, 프로그램 진행을 도우며 아이들과 멘토 관계를 형성해온 동국 108리더스 봉사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의지나눔의 참가소감을 나누고, 우수 참가생에 대한 선물과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과 함께 가드너, 공연설비기사, 토피어리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과 함께한 의지나눔 4기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또 파티쉐와의 만남 및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는 2부 행사에 이어 4기 활동의 마무리와 또 다른 시작을 축하하기위한 저녁 만찬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수료식 중 의지나눔 사업에 참여해온 청소년 대표가 ‘청소년 폭력 추방 선언문’을 낭독하며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근절에 대한 동참 의지를 다질 전망이다.

한편 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 및 타종교계의 동참을 이끌어내 바람직한 복지 콘텐츠의 모습을 제시한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은 4기 수료식을 마친 후, 3월부터 신규 참가자를 모집 ‧ 선정하여 5기 참가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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