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전법회관 2층에 연우치과를 개원했다. 6월 10일 개원 테이프 커팅.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6월 10일 전법회관 지하 교육장에서 ‘연우치과 개원식’을 가졌다.

‘연우치과(원장 유인숙, Lotus-Friends Dental Clinic)’는 그동안 불교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 연우야’가 벌여온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사회봉사를 지속·집중적 진료를 하기 위한 상설병원이다.

연우치과는 전법회관 2층에 198㎡규모로 치과진료 의자 4기를 갖추고 취약계층 진료와 일반진료를 함께하게 된다. ‘연우치과’의 수익금 전액은 반갑다 연우야의 이동진료봉사 진행비로 사용한다. 의료진은 유인숙 원장과 행정실장, 간호사 등 총 4명이다.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격려사에서 “다도를 배우며 입을 헹구는 등이 중요함을 배웠다”면서 “불교계가 빈곤층 포교를 위해 힘쓰는 데 연우치과가 기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치과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연우치과를 개원한 만큼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숙 원장은 “아픔을 치유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치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원 인사했다.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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