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제6대 회장에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이 추대됐다. 파라미타(총재 지원스님, 조계종 포교원장)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제30차 이사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정여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정여스님은 회장 선임을 수락하면서 “파라미타는 종단 청소년 포교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부족하지만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여스님의 신임회장 선임은 제5대 회장 도후스님(건봉사 주지)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따라서 정여스님은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5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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