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영통복지관에서 열리는 '좋은 아빠 교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 ‧ 수원사 주지)은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에서 “좋은 아빠”를 희망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좋은 아빠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통복지관의 <좋은 아빠 교실>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운영되며 참여한 아빠들로 하여금 다양한 경험으로 가족과 소통하도록 도와주었다. 우리 사회의 ‘좋은 아버지’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던 것.

영통복지관은 전년도에 이어 2012년도에도 역시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전문가 초빙 강의는 물론, 자녀와 함께 요리를 하고, 재미있는 퀴즈대결을 하고, 부부 역할극을 만드는 등 아빠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갈등 완화와 친밀감 형성을 돕는다.

현재 프로그램의 새로운 회기에 참가할 많은 ‘아빠’들을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영통복지관 측은 “아빠들이 직접 가족을 위해, 자녀를 위해 ‘좋은 아빠가 되겠노라‘ 프로그램 참여를 선언하는 순간부터 내면에서는 이미 ‘좋은 아빠’의 모습이 크게 자리 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가 건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ㆍ수원사가 위탁운영중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 내 갈등 및 양육 고민 등을 안고 있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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