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명예교수이자 학술원 회원인 길희성 교수가 지난 해 사재를 털어 강화도에 개원한 심도학사에서 고전 배우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오는 10일 개원하는 ‘고전 배우기’는 매주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 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고전은 ‘반야심경’ ‘임제록’ ‘바가바드 기타’ ‘복음서’ ‘대학’ ‘도덕경’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사상서가 채택된다.
특히 ‘기독인을 위한 불교강좌’ ‘이슬람의 이해’ ‘불자를 위한 기독신앙 강좌’ ‘해월의 천도교 영성’ 등의 강좌를 길 교수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고전 배우기’는 2인 1실의 숙박동에서 머물며 2박 3일 식비와 숙박을 포함한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문의=032-932-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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