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잘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교하듯이 쉽고 간단명료하게, 그러면서 부드럽고 잔잔한 이야기를 들려주듯 문장을 구어체로 구성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불교의 가르침을 1년 열 두달 주제별로 나눠 수록했다. 자비, 보시, 선업, 지혜, 정진, 인과응보, 기도, 참회 등이 그 주제다. 따라서 어느 장을 펴서 읽든 상관없고 하나 하나가 마음을 청정한 상태로 이끌어 준다.
혜총스님은 이 책에서 자신이 젊은 시절 지체장애아 시설에 봉사하러 갔다가 보고 느낀 감정, 또 힘든 일을 겪어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줬던 법문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혜총스님 지음/불광출판사/값 11,700원
김종만 기자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