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이 곧 부처님’이라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폭넓게 언급하고 있다. 인불사상이야말로 사람이 모두 행복하고 세상인류가 다 같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서로가 서로를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며 세상 사람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저자는 법화경과 화엄경의 인불사상을 비롯해 달마대사, 육조 혜능, 마조대사, 임제스님, 영명스님 그리고 성철스님의 인불사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 심우도 등 선시에 등장하는 인불사상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 김종만 기자

무비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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