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태국 홍수피해지역에 파견할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복지재단 측은 국내·외 재난 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의료봉사단 파견에 이어 2011년 3월 일본대지진·쓰나미 참사 현장에도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선발진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피해현황을 파악해 구체적 대응방향을 수립한바 있다.

대한불교조계종단은 7월 말부터 계속되는 폭우로 최악의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의 침수지역에 지난 10월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선발진을 파견해 현지 피해현황 조사를 마쳤다. 파견결과를 바탕으로 본진 파견과 구호물품 지원을 확정하였으며, 이번 파견에 함께할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참가자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재단은 태국 피해지역에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 위해 항공비와 숙식비를 포함한 약 130만원의 경비를 자부담할 수 있는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의 구호물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www.mahayana.or.kr)의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woeks48@chol.com)이나 팩스(02-739-2047)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및 참가신청: 이유미 ‧ 이주미 사회복지사 02-723-5101.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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