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 어른공경 문화를 확산하여 ‘효의 사회화’에 기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경기도 안성시 연꽃마을에서 펼쳐진다.

불교계의 대표적 노인복지단체로 꼽히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산하 안성 파라밀요양원(원장 각현스님 ‧ 연꽃마을 이사장)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요양원과 병원 내에서 ‘제8회 연꽃마을 효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매년 가을 파라밀요양원 및 병원 측이 안성시의 지역 어르신과 입원 ‧ 입소해 계시는 어르신, 보호자들에게 1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고자 마련하는 것.

이번 효사랑 축제에는 어르신, 보호자들과 함께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및 유관 사회단체장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무료 점심공양에 이어 길놀이 및 풍물놀이, 춤과 음악,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파라밀요양원 측은 축제 참여자들을 위해 행사 중 행운권 추첨과 무료 건강상담 등의 이벤트도 갖는다. 이에 더하여 이날 축제에 참여한 이들에겐 기념품 및 돋보기가 무료로 증정될 계획이다.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스님은 효사랑 축제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효 정신과 효의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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