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 문화재청장 내정자
신임 문화재청장에 김찬 문화재청 차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최광식 전 문화재청장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에 따른 것. 정통 문화관료 출신인 김찬 신임 청장은 문화재청 내부에서 곧바로 청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김찬 내정자는 1958년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이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문화재청 차장을 맡아왔다.

한편 김 내정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도 주목된다. 김 내정자는 1992년 미국 에즈베리신학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라틴어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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