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한국과 대만, 태국 청소년 불자들.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8월 25일~29일까지 서울 신정동 선센터에서 세계청소년 불자교류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본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1시엔 한국을 비롯한 홍콩,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 청소년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제법회를 거행했다.

<Now and Here, awakened life!>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세계청소년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불교와 사찰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국제 교류 전문 네트워크인 15~25세 이하 청소년 불자로 구성된 ‘CLUB 25’가 참가해 각국 청소년 불자들과 교류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석 예불과 발우공양, 선체조와 요가를 결합한 참선, 관불세족식, 다도, 연등 만들기 등이다.

특히 26일 저녁엔 선센터 전 신도들과 함께 용맹정진에 참여하고, 27일엔 범패와 사시마지를 시현해 한국불교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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