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서울시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 2기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또 부위원장에는 문상모 서울시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선출됐다.

▲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는 지난 1일 2기 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를 구성했다. 아울러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따른 국민환영회 준비 TFT 구성 등을 논의했다.

2기 위원회에는 김의정 회장과 함께 혜문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 재위촉), 정범스님(조계종 옥천암 주지), 이상근(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 김형남(전 조계종 고문변호사), 김윤길(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실행위원) 등 6명도 함께 위촉됐다.

이밖에 노기은(문화재환수위원회 청년연대 단장), 이준호(문화재환수위원회 청년연대 회원), 장정숙(서울시의회 의원), 김아자(영화감독), 최건일(KBS 기자), 강래구(조계종 중앙신도회 문화재환수위 기획위원) 등 25명이 신규위촉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의정 회장의 문화재 찾기 시민위원장 선출은 조선왕실의궤 오대산 환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위원회는 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등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편 서울시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는 해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 반환과 관련된 활동지원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해외 소재 문화재 관련 실태파악 및 자료구축 등 조선왕조 의궤반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원과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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