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회(不二會 ‧ 회장 홍라희)가 주관하는 2011년 제26회 불이상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선재스님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HK조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5일 오후 2시 서울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각 2,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 선재스님
불이상의 실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선재스님은 △전통사찰음식 연구를 통한 한국불교의 식문화 발전을 선도한 점, △강의, 연구서 발간, 전시 활동을 통하여 사찰음식 대중화와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점, △사찰음식의 전승과 보존, 교육, 대중화, 세계화에 공헌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강성용 박사
연구 분야에서 수상한 강성용 박사는 다양한 국제학술회의와 국내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외 불교학계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강 박사는 인도 초기 불교전통, 인도 고전학과 철학에 걸친 분야에서 괄목한 연구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불이회는 1974년 창립된 여성 재가불자단체로 재가불교 및 여성불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불교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올린 소장학자, 신행포교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나 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불이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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