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제주 월정사(주지 지문 스님)에서는 오는 4월 9일(토) 오전 10시 극락보전 낙성 및 불사리탑 봉안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선학원 이사장 법진 큰스님이 참석해 월정사의 극락보전 ‧ 불사리탑 봉안을 격려할 예정이다. 법어는 조계종 전 교육원장 암도 큰스님이 맡는다. 법회 이후 11시 30분부터는 박정식, 가야랑 등 5명의 가수가 초청되는 식후행사도 마련된다.

제주 월정사는 1934년 김석윤 스님이 해남 대흥사 제주포교소 월정암으로 창건했다. 1948년 4‧3사건으로 거의 소실되었으나, 74년 이후 지문 스님의 적극적인 재건불사를 통해 중흥된 바 있다. 2001년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제주도 불자들의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문의: 월정사 064) 742-7755.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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