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대학 · 대학원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상담대학은 정규 고등학교 및 이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면 입학이 가능하다. 모집정원은 40명 내외. 2011년 3월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9시 40분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종단 포교자격자, 군법사, 종무원과 사찰 등의 직원, 동국대 불교대학생은 교육비가 할인된다. 접수마감은 2011년 3월 9일.

불교상담대학원은 불교상담대학의 과정을 이수하거나 불교상담심리사 2급 이상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입학할 수 있다. 교육은 2011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대학원의 접수는 3월 11일까지 받는다.

불교상담대학과 대학원의 보다 자세한 교과과정과 입시요강은 불교상담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www.jabi24.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문의 및 접수는 조계사 교육관 4층 불교상담개발원(☎: 02)737-7378, 8803 Fax:02) 737-8802)을 통해 가능하다.

불교상담대학 · 대학원은 불교적 기본소양을 갖춘 상담심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생활 및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인가 2년제 특수교육기관이다.

불교상담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담교 스님)은 불교에 맞는 상담활동과 이론, 기법을 연구ㆍ개발하여 교계 상담현장에 보급하고, 상담인력을 양성하는 조계종 전문상담기관으로서, 1990년에 개통된 ‘자비의 전화’의 토대 위에서 설립된 기관이다. 2005년에는 서울시의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지금까지 ‘자비의 전화’와 불교상담대학을 통해 1천여 명의 교육이수자를 배출하고, 불교상담심리사 150여 명, ‘자비의 전화’ 상담원 700여 명 등 불교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 ‘자비의 전화’ 설립 20주년을 맞아 《자비의 전화 20년사》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1월 불교상담개발원 원장에 취임한 담교 스님은 경기도 평택시 독곡동  불법선원 주지에 재임하고 있으며, 평택시 노인요양원장과 제8차 세계불교여성불자대회 재무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 불교상담심리사란?

개인 또는 집단의 생활 및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에서 자격을 인정하고 불교상담개발원에서 그 자격을 관리하는 불교상담심리전문가, 불교상담심리사 1급, 불교상담심리사 2급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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