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제1기 한국임상전문지도자교육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 ‘불교임상전문지도자교육 입문과정’을 실시한다.

‘불교임상전문지도자교육 입문과정’은 병자의 아픔에 부처님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불교임상지도자스님을 배출하고자 전국 병원 스님들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마련한 불교임상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병원 전법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전국병원법당 지도법사 스님으로 한정하여 운영하며, 교육비는 30만원이다.

교육은 △이론 3회 △현장실습 3회 △특강 4회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는 이론교육에서는 임상강의, 불교임상전문지도자과정의 의미와 필요성, case study,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강의는 김진무 교수(동국대), 이근후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 가족아카데미 이사장) 등이 맡을 예정이다.

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수술참관, 파라밀요양병원과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 등 방문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수료 후 내년 1~6월에는 월 1회 5시간씩 총 30시간의 보수교육이 진행되고, 6~7월 중 3박 4일 기간으로 심화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문의: 02-723-5101)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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