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등 불교단체가 제15대 중앙종회 선거의 청정·공정한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조계종 총무원의 담화문에 대해 13일 환영논평을 발표했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논평문을 통해 “12일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을 위한 종단의 입장을 높이 평가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호법부 차원의 담화에 이어 발표된 이번 입장은 종단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과거 종단에 비추어 볼 때 전례 없는 강경한 입장이며, 현하 종단이 처한 왜곡된 선거문화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라며 “앞으로 새로운 선거문화 확립을 위한 총무원의 의지를 지켜볼 것이며, 구태한 선거 문화를 일소하고 인천의 사표가 될 만한 청정선거 풍토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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