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볼륨에서 불기 2554년 조계종 인천지역 포교결집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주와 충청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천지역 포교결집대회는 상대적으로 불교세가 취약한 인천지역에서 포교신도단체 및 활동 대중의 포교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불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과 강화지역 50여개의 사찰과 포교신도단체, 2,000여 신도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부 불자독송법회, 2부 결집대회, 3부 축하문화마당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결집대회에서는 한국불교와 인천시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와 불자간의 연대감을 고취하고자 인천지역 전법단 출범준비 선언, 사찰신도의 조직적 사회복지자원봉사단 활동 선언, 포교활성화 거점구축 등의 과제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참석하며, 축하행사에는 인천지역 연합합창단을 비롯해 강혜윤, 도신 스님, 야단법석 등이 출연한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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