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내에 있는 만해 한용운 선사 묘소. 사진 이창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에 있는 만해 한용운 선사 묘소. 사진 이창윤.

한양대불교학생회 재학생과 동문이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한양대불교학생회(회장 이지은)와 한양대불교학생회 선지식동문회(회장 남중우)는 3월 1일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있는 만해 스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만해 스님의 독립운동 정신과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만해 스님 묘소 참배 행사는 한양대불교학생회가 1973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지부, 동덕여대 지회, 연세대 지회 등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회원과 대불련총동문회 회원, 만해학회 회원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재학생 김정겸 씨의 <독립선언서> 공약삼장 낭독, 재학생 이지은 씨의 발원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참배행사에 이어 대불련총동문회와 선지식동문회는 한양대불교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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