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는 3월 16일 오후 1시부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충무로 영상센터 본관 227호 강의실에서 ‘2024 봄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논문 발표에서는 류제동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초기불교에서의 의도(Cetanā)에 대한 연구(곽정은·동국대학교 / 토론 이필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범망경》 제5중계 고주계(酷酒戒)의 연구 1 - 《위서(魏書)》 <석로지(釋老志)> 태무제의 기록을 중심으로(박성일·서울대학교 / 토론 이길산·경남대학교) △법계원융과 ‘모든 관점의 통합’으로서의 화엄 교판(박수현·서울대학교 / 토론 고승학·금강대학교) △석가 전신사리와 신사리 용어에 대한 세부 내용 고찰 - 한역경전을 중심으로(지한·중앙승가대학교 / 토론 김선희·동국대학교) 등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논문 발표 뒤에는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불교학연구회 관계자는 “발표자는 신청자 중에서 선정하였고, 각각의 발표 주제는 발표자가 자신의 연구 주제 중에서 자유롭게 선정했다.”며, “여러 가지로 바쁘시지만 부디 참석하셔서 신진학자들의 발표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불교학연구회는 신진 학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논문 발표에 앞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이 불교학연구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bulgyoha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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