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들이 춘천 삼운사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다문화 가족들이 춘천 삼운사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가 지난 18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중국, 네팔, 태국, 몽골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춘천 삼운사 템플스테이에서 △염주만들기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꿈나무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이어 소양강 스카이워크 체험과 옥동굴 탐방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몽골인 앙크토야씨는 "딸들과 함께한 새해 나들이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회를 마련해 주신 천태종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아이들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엄마, 아빠와 소통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복지정서 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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