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산당 재문 스님.
묵산당 재문 스님.

(재)선학원 의정부 자비선원 창건주·분원장인 묵산당 재문(黙山堂 載文) 스님이 2월 14일 오전 7시경 입적했다. 법랍 64년, 세수 82세.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이며, 다비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엄수된다.

1961년 남양주 내원암에서 성민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스님은 1962년 남양주 봉선사에서 운경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67년 봉선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1969년 공주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스님은 합천 해인사 약수암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1996년 내원암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2013년부터 자비선원 분원장 소임을 맡아 불법홍포와 가람수호에 힘써왔다. 상좌로 청진, 일원 스님이 있다.

스님의 49재는 4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다음은 49재가 엄수될 사찰. △초재(2월 18일) 남양주 내원암 △2재(2월 27일) 남양주 내원암 △3재(3월 5일) 의정부 여래사 △4재(3월 12일) 서울 정수암 △5재(3월 19일) 의정부 자비정사 △6재(3월 26일) 화성 항하사 △7재(4월 2일) 의정부 자비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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