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앙종 도량인 샌프란시스코 법장사는 한국인 비구니 서주 스님이 지도하는 ‘온라인 선 명상 교실’을 3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미국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운영한다.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선 명상 교실’에는 명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어떤 질문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dawonye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서주 스님은 선 명상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지속해서 도약·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다양한 여건과 상황, 목표에 따라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서주 스님은 경주 흥륜사에서 출가해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2021년부터 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의 지도 아래 수행하고 있다.

법장사 관계자는 “서주 스님은 한국불교와 수행에 대해 지식이 풍부하다”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에서 배우고 훈련한 실용적인 지도 방식을 결합해 현대인에게 실생활에서 선 명상을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