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 시간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2월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2월 프로그램에서는 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와 특별전 ‘탕탕평평(蕩蕩平平), 글과 그림의 힘’, 지난달 재개관한 기증관, 역사의 길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등을 소개한다.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는 서력기원전 2세기부터 서력기원후 4세기까지 남인도 불교미술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고, ‘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은 영·정조가 ‘탕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과 그림의 힘’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는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실물 크기 그대로 표면 질감과 비문까지 영상으로 복원한 작품이다.

이밖에 선사고대관 백제실의 ‘백제의 건축장식과 기와’, 대한제국실의 ‘유리건판 사진’, 조각공예관 불교조각실의 ‘감산사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마련됐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표.

■ 2월 7일

오후 6시 △유리건판 사진 = 중·근세관 대한제국실(120호) △특별전 ‘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 9 = 특별전시실(121호)

오후 7시 △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4 = 기획전시실 △광개토대왕릉비 원석탁본 = 선사·고대관 고구려실(105호)

■ 2월 14일

오후 6시 △새로 단장한 기증관 소개 1 = 기증관 기증Ⅰ·Ⅱ실(208호) △특별전 ‘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 10 = 특별전시실(121호)

오후 7시 △손기정 기증 ‘청동 투구’ 의 보존 = 기증관 기증Ⅰ실(208호) △백제의 건축장식과 기와 = 선사·고대관 백제실(106호)

■ 2월 21일

오후 6시 △조선의 인쇄문화 = 중·근세관 조선Ⅱ실(118호) △특별전 ‘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 11 = 특별전시실(121호)

오후 7시 △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5 = 기획전시실 △책거리 속 흥미거리 = 서화관 서화Ⅱ실(202-2호)

■ 2월 28일

오후 6시 △감산사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 = 조각·공예관 불교조각실(301호) △특별전 ‘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 12 = 특별전시실(121호)

오후 7시 △새로 단장한 기증관 소개 2 = 기증관 기증Ⅲ·Ⅳ실(206호)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 역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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