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국회의원 신행단체 국회정각회(회장 주호영)와 국회직원불교신도회(회장 천우정)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정각선원에서 범어사 화엄경연구원장 용학 스님을 법사로 2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과 직원불자회 천우정 회장을 비롯해 불자기자회, 정각선원 신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승기신론소와 원효사상을’를 주제로 열린 법회에서 용학 스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비로봉 등 산 봉우리의 어원은 불교경전에서 유래된 것이 많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화엄국토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기신론은 마음과 생명의 가치를 돌아보는 것이고, 부처님 대자대비심으로 살아가자는게 대승기신론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각회는 오는 3월 1일~2일까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성지순례에 이어, 3월 6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종단협회장을 초청해 2024년 갑진년 신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