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임직원과 활동가들이 지난 15일 서울 심택사에서 열린 ‘2024 본부 임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 임직원과 활동가들이 지난 15일 서울 심택사에서 열린 ‘2024 본부 임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15일 서울 심택사에서 ‘2024 본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공동대표 효탄 스님, 공동대표 남궁선 박사, 운영위원 일문 스님을 비롯해 운영위원과 감사, 분과위원(녹색불교위원회, 기후행동위원회, 생태방생위원회), 사무처 활동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불교환경연대가 불교를 대표하는 환경단체로서 부처님의 생태사상과 사찰, 사부대중을 강점으로 전문성과 활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원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법만 스님은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시대에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민 환경단체로 나아가자."당부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올해 워크샵을 통해 도출한 전략을 바탕으로 사찰림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사찰림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생활속에서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는 녹색사찰운동, 생태계 보존을 위한 버드나무심기 및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운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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