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왼쪽)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18일, 관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검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왼쪽)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18일, 관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검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가 18일, 관문사 국제회의장에서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검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65세 이상 결핵환자가 확연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겨울철 고령층에서 감염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천태종 사찰, 유관 복지시설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결핵관리 강화를 위한 행사 공동개최 △결핵환자 발생시 복십자의원 치료 및 환자지원 △사회공헌활동 협력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은 "올해 네차례에 걸쳐 대한결핵협회와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르신 건강과 상호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동남아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에 대한 건강 정서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 연간 결핵 사망자수는 약 1300명에 이른다"며 "결핵협회와 나누며하나되기와 서로 협력한다면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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