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인천 황룡사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12월 3일 인천 황룡사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달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고려인,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경비원, 청소 노동자 등으로 천태종 명장사와 황룡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 받은 김장김치(5kg 500박스, 10kg, 50박스)를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도 이들에게 화장실 세정제 500개, 곰파이 제거제 500개, 냉장고 탈취제 300개, 청소솔 300개, 쌀 100개, 고구마 300kg, 덴탈마스크 15만장, 손소독제 1000개, 달력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11월 16일 청주 명장사와 12월 3일 인천 황룡사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는 고려인과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 네팔, 미얀마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갔다.

행사에 동참한 스리랑카 크리샨다씨는 "평소 한국음식인 김치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오늘 담근 김치를 가족들과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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