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문화연구소(소장 이진구)는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이 연구소 봉천동 연구실에서 ‘12월 종교문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성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소 조교수가 ‘한국불교 중화사상의 지속 : 조선불교문헌의 중화주의 수사학’을 주제발표하고 Henry zimmermann(한국종교문화연구소)이 논평한다.

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중국을 문화의 발원지로 보는 중화 관념은 조선시대 유교 사대부와 불교 승려가 공유한 이데올로기라며, 조선불교가 17세기에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점점 중국화되고 중국을 문명 세계의 중심에 놓는 화이론(華夷論)과 같은 중국 중심적 관념을 강하게 수용했음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회의 ID : 862 2970 1225 암호 : 34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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