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은 ‘《고려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과 기록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이 대학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1부 ‘《고려사》 원자료의 세계기록유산적 가치’와 2부 ‘《고려사》 기록의 동아시아적 사상’, 제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려시대의 원자료와의 관계로 본 《고려사》의 가치(노명호·서울대) △《고려사》가 아시아사의 연구에서 점유하는 위상 - 국제 관계 기사의 정밀도가 최상으로 평가되는 고려왕조의 정사(장동익·경북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고려사》의 맹자 활용과 유교의 이해(도현철·연세대) △《고려사》 기록에 보이는 불교의 대외교섭과 지역적인 범위(최영호·동아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언에는 김병인 전남대 교수, 박재우 성균관대 교수, 이종봉 부산대 교수, 이형우 인천대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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