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이주노동자들이 춘천 삼운사에서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몽골 이주노동자들이 춘천 삼운사에서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가 지난 11일 몽골 이주노동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춘천 관광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골 이주노동자들은 춘천 삼운사를 찾아 한국불교문화를 배우고 연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을 했다. 이어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이주노동자 마잉바야르씨는 "날씨도 좋고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됐다."면서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돈도 많이 벌수 있으면 좋겠다. 천태종의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은 지난 2010년대 부터 몽골대사관과 협력해 몽골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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