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가 마련한 '가을 찾아 떠나는 행복 나들이'에 참가한 노인 회원들이 법흥사에서 참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가 마련한 '가을 찾아 떠나는 행복 나들이'에 참가한 노인 회원들이 법흥사에서 참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지난 9일 복지관 노인 회원 84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로 행복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년기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법흥사를 찾아 참배하고 강원도 영월 관광명소를 돌아보며 우리 전통문화를 느끼고 아름다운 단풍잎과 함께 가을의 정취도 만끽했다. 

특히, 이번 가을 나들이는 회원 노인 15명이 총 86만원을 후원해 김밥, 호박설기 떡, 과일 등 풍성한 간식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었다.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노인 회원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석원 센터장은 “이번 가을 나들이를 통해 서로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과의 유대관계가 강화되고 소통의 장이 마련돼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세대의 모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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