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편집위원회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이찬수 인권평화연구원장을 초청, ‘일본불교와 천황제’를 주제로 10월 26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10월 열린 논단’을 개최한다.

이찬수 원장은 이날 논단에서 일본불교가 왜 국가주의 성향을 가지게 되었으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일본에서 천황은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영혼의 통치’를 하는 존재다. 일본불교는 불교의 화엄사상이나 선사상으로 일본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발제를 맡은 이찬수 원장은 일본불교의 특성 중 하나인 국가주의 문제에 천착해온 전문가다. 최근에는 저서 《메이지의 그늘》을 통해 보수적인 일본정치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영혼의 정치’를 다양하고 심도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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