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사상연구원(원장 서재영)과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권기현)는 ‘성철 스님의 불교 인식과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성철 스님 열반 30주년 추모 학술대회를 10월 14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퇴옹은 왜 돈오점수를 비판했을까?(박태원·울산대) △성철 선사의 선 문헌 속에 인용된 경전과 어록(신규탁·연세대) △성철 법맥의 재인식(김광식·동국대) △성철 스님의 차원별 법문과 《선문정로》의 위상(강경구·동의대) △성철 스님의 수좌형 리더십과 사회적 영향력 분석(김응철·중앙승가대) △《백일법문》에 나타난 퇴옹 성철의 팔식설 고찰(김명우·동의대) 등 주제발표와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제6회 퇴옹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작은 교리 부문에 도민 스님(동학사 승가대학 교수사)의 ‘마하빠자빠띠의 출가와 비구니 교단의 성립’, 응용 부분에 신광희 중앙승가대 연구교수의 ‘심사정 필 <보납도(補納圖)>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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