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명품이 된 신라 보물들 (2)’를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관내 미술관 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신라학 강좌’를 개최한다.

10월 12일에는 국보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윤선태 동국대 교수가, 19일에는 보물 ‘경주 감은사터 출토 사리갖춤’을 주제로 한정호 동국대 교수가, 26일에는 보물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삼존불’을 주제로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이, 11월 2일에는 국보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주제로 허형욱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각각 강연한다.

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강의가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강당에서 선착순 100명 현장 접수한다. 강의 자료는 매주 강의 때 무료로 배포하고,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국립경주박물관 블로그에 공개한다. 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한 명품을 학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가진 강사가 차별성 있는 해설로 소개한다”며, “단순히 명품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해설까지 곁들여 신라사 차원에서 진행한다.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의까지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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