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린  ‘제7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 후 이한구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불교진흥원 제공.
지난 8월 31일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린 ‘제7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 후 이한구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불교진흥원 제공.

‘제7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로 대학·대학원생 63명과 초·중·고교, 대학·대학원 동아리 63곳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3년 하반기 제7기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해 8월 31일 오후 2시 재단 임원실에서 증서를 수여하고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6월 공고 후 접수된 초·중·고교, 대학·대학원 불교동아리와 대학·대학원생 등 지원자(단체) 총 188건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벌여 대학생 53명, 대학원생 10명, 초등학교 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9곳, 대학교 44곳, 대학원 2곳을 수상자와 수상단체로 선정했다.

제7기 수상자와 수상단체에게는 대학생·대학원생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불교동아리 50만 원, 중·고교 불교동아리 각 150만 원, 대학·대학원 불교동아리 각 150만 원, 불교동아리 지도교수(교사) 각 50만 원 등 모두 3억 1400만 원이 지급됐다.

진흥원은 관계자는 “청년불자들이 법회와 신행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활동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겨울방학에 ‘제2회 대원청년회 워크숍’을 열어 청년불자들이 시대적 과제를 공감하면서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청년불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지원사업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1기부터 7기까지 학생 380명에게 장학금 총 12억 3500만 원, 초·중·고교, 대학·대학원 동아리 252곳에 총 5억 6450만 원 등 모두 17억 9950만 원을 지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장학금과 동아리 활동비 지급으로 불자 학생이 증가하고 동아리 활동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동아리 신규 결성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파악되었다”며, “동아리가 없는 학교에 새롭게 결성하거나, 있더라도 추가로 결성하는 학생의 활동을 참작해 심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신규 동아리 결성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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