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는 ‘동체대비와 불교공동체(Great Compassion of Oneness: Heart of Buddhist Communities)’를 주제로 내년 1월 12일 개최할 ‘제3회 동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Zeitgeist of East Asian Buddhism) 온라인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할 국내외 불교학자 4명을 모집한다.

‘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 국제학술세미나는 동아시아불교의 시대정신을 대한불교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통해 조명하는 학술행사다.

‘애국불교’를 탐구한 제1회 세미나에서는 ‘동아시아 불교도들의 시대인식(East Asian Buddhists’ Awareness of the Times)’을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의 변화나 위기에 대응해 동아시아 불교인들이 어떤 인식을 갖고 대응하였는지를 살폈고, ‘생활불교’를 탐구한 제2회 세미나에서는 ‘삶의 형식으로서 불교(Buddhism as a Form of Life)’를 주제로 신흥종교집단에서 새로운 신앙생활을 일상생활 속에서 추구했는 지와 그 역사적 사례와 이념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살폈다.

이번 3회 세미나에서는 ‘동체대비와 불교공동체’를 주제로 ‘대중불교’를 탐구한다. 대승불교의 궁극적 이상인 ‘동체대비’의 현대적 구현이라는 관점에서 대중불교의 교리적 내용과 구체적이고 현실적 양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여하려는 이는 8월 31일까지 발표 가제 및 요지를 제출해면 된다.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며, 국외 학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표된 원고는 내년 4월에 간행될 《불교학리뷰》 38호에 특집 논문으로 게재된다. 세미나 발표 동영상은 향후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seunghak@ggu.ac.kr(고승학), icchantika@ggu.ac.kr(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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