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일, 독립유공자들을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2000만 원 상당의 행복키트 300세트를 후원했다.

행복키트는 여름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강 스프레이, 살균유취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쌀, 풋 스프레이, 고급 치즈, 세탁세제 등으로 구성됐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고령의 독립유공자들께 매년 3·1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에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생활물품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애국불교를 실천하는 천태종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형순 광복회 선양복지국장은 “고령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잊지 않고 해마다 나눔을 베풀어줘 깊이 감사하다.”며 “국가 발전과 민족 통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