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정승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승윤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 사무처장을 겸직하고 있다.

공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및 예방에 따른 국가적 위기 이후 총회 등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제12대 손창동 회장(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임기(2년) 만료에 따라, 제13대 회장 후보 추천을 각 기관불자회에 요청해, 각 기관 불자회장(대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2023년 임시대의원총회를 부득이하게 서면결의로 실시해 정 부위원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선출을 위한 대의원 서면 결의는 지난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29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61명이 참여해 61명 전원 찬성으로 정승윤 부위원장을 공불련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승윤(鄭勝允) 회장은 1969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 내성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부산대 행정법 석사, 같은 대학 행정법 박사를 수료했다.

제35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5기)에 합격해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순청지청, 부산지검 검사를 거쳐 2004년부터 변호사로 일해 왔다. 2006년 9월 부산대 법과대학 교수, 2020년 1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공법소송실무), 2013년 1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2023년 1월 국민권익위 행정심판 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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