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전반을 다루는 학술지 ‘문화재’ 통권 100호 기념호와 역대 발간 책자. 문화재청 제공.
문화유산 전반을 다루는 학술지 ‘문화재’ 통권 100호 기념호와 역대 발간 책자. 문화재청 제공.

문화유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학술지 《문화재》 100호가 발간됐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7월 10일 “1965년 첫 발간 이후 58년 만에 《문화재》 100번째 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100호를 발간하는 동안의 통계 자료와 역대 《문화재》 구성 및 표지 변천사 등 《문화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와 박지영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의 ‘고려의 향문화(香文化)와 향로(香爐)’ 등 15편의 학술논문이 수록됐다.

‘문화재’ 100호 표지.
‘문화재’ 100호 표지.

《문화재》는 문화재청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국가유산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과 활용을 위한 학술성과를 축적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간한 학술지이다. 199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이 발간하고 있다. 현재 고고, 건축, 미술, 보존과학, 자연, 무형, 역사분야는 물론 세계유산, 문화재 관련 법, 정책, 활용 분야까지 문화유산 전반을 다루고 있다. 《문화재》는 2011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학술지로 등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내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맞춰 학술지 이름을 ‘문화재’에서 새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문화재》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nrich.go.kr) ‘자료마당 - 학술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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