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현장.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현장.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열린다.

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문화사업전과 기획특별전, 주제전 등 전시회와 다채로운 체험,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산업전은 섬유·금속·도자 등을 활용한 불교공예전과 전통·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불교예술전, 건축·식품·차·의복·문화 상품 등을 볼 수 있는 불교문화전으로 구성된다.

기획특별전에서는 조각장·소목장·창호장 등 대구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속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장인의 공방전’과 대구·경북지역 문화콘텐츠와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지자체 특별전’이 마련된다.

주제전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특별전’으로 꾸며진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법문·강연을 들을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과 전통공예, 지역 주요 사찰의 유·무형 콘텐츠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월 3일까지 누리집(bexpodg.kr)에 사전 등록하는 이들에게 무료입장할 기회를 준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통해 불교문화와 한국전통문화 진흥을 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발굴해 지역사회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작품과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불교문화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불교문화엑스포에 사찰과 업체의 참가 신청을 7월 21일까지 받는다. 참가하려는 사찰과 업체는 누리집에서 참가신청 자료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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