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7월호(통권 275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집 주제는 ‘호감도 1위 종교, 불교가 희망이다’이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 전반의 흐름 속에서 종교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와 사회 변화에 대한 한국불교계의 능동적 대응, 갈등과 위기를 겪고 있는 세대에 전하는 불교의 지혜와 가치 등에 대해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김경회 대구대 명예교수,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에게 들어본다.

성태용 건국대 명예교수는 하반기 캠페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 기고문에서 “과소비는 다른 생명의 몫을 도둑질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불교의 자비와 지혜의 실천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통찰을 전한다.

이밖에 문화재의 시선으로 보는 절집 이야기 ‘여수 향일암과 흥국사’, 현대 수행센터를 찾아서 ‘봉인사’, 10분으로 배우는 불교 ‘공(空), 생각과 선입견으로 꽉 찬 마음을 비우다’, 일상 속 건강 지키기 ‘관찰자 스스로 물음이 돼라’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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